[탄생] 실화_호기심 많은 청년, 조선 최초 사제가 되다

영화 <탄생>의 출연 배우 및 정보

주연배우 - 윤시윤, 안성기, 윤경호, 이문식, 이경영, 신정근 등이다.
김강우, 정유미가 특별 출연한다.

윤시윤 - 2009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했다.
출연한 영화는 <탄생>, <백 프로>, <고사 두번째 이야기:교생실습>이다.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다.

<탄생>은 2022년 11월 30일에 개봉한 영화이다.
장르는 드라마, 감독은 박흥식이며, 12세 관람가 영화이다
현재 기준 누적 관객수 20만 9천명이며, 관람객 평점 8.08이다.
15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엄청난 스케일로 김대건의 모험을 제작하였다.

<탄생>스토리_조선 최초의 신부 김대건

조선으로 서양의 신부가 돌림병이라며 거적을 쓰고 통관을 통과해 들어오게 된다.
이 사람이 조선 최초의 서양인 신부 모방이다.
천주교 집안이었던 김제준(최무성 배우)의 아들인 김대건(윤시윤 배우)은 15세에 서례를 받게 된다.
세례명은 안드레아였다.
그리고 조선 최초의 신부가 되기 위해 최양업(이호원 배우), 최방제(임현수 배우)와 함께 마카오로 길을 떠난다.

오랜 시간이 걸려 마카오에 도착한 후 외국인 신부들에게 신부 수업을 받게 되면서 김대건(윤시윤 배우)은 서양 문물에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중국이 서양사람을 마카오와 대만에 묶어놓아 조선에 신부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김대건(윤시윤 배우)은 천주교가 박해당하고 있는 조선의 상황을 알아야 했기에 프랑스 함장 세실과 함께 다시 조선으로 귀향을 결심한다.

김대건(윤시윤)은 세실 함장의 배에서 측량, 지도 등 많은 것을 공부하게 되지만 함장 세실이 조선 귀향을 어기게 되면서 김대건(윤시윤 배우)은 의주를 통해 조선으로 가기위해 야산에서 노숙하고, 벼랑을 맨손으로 오르는 등 힘든 길을 가게된다.

결국 김대건(윤시윤 배우)은 조선에 왔지만 아무것도 없었기에 탈진했고, 즈린(송지연 배우)이 구해내 만주에서 생활하다 다시 서울로 돌아간다. 그를 구해준 여인 즈린(송지연 배우)도 천주교도였다.

천주교 신도 현석문(윤경호 배우)은 신유박해로 가족이 모두 몰살당하였고 김대건(윤시윤 배우)을 따르는 동료였다.
김대건(윤시윤 배우)과 현석문(윤경호 배우)은 허름한 선박으로 바다로 나가 대항해를 하였고, 겨우 중국 양자강에 있는 영사관에 도착해 10년 만에 김대건(윤시윤 배우)은 신부가 되어 다시 조선으로 돌아온다.

천주교 박해는 점점 심해졌고, 결국 김대건(윤시윤 배우)과 현석문(윤경호 배우)등은 잡히게 된다.
왕인 현종은 왕권이 없었고 김대건(윤시윤 배우)을 안타까워했지만 서양문물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대신들을 이길 수 없었다. 결국 김대건(윤시윤 배우)은 25세의 나이에 참수를 당한다.

<탄생>_영화적 재미보다 다큐멘터리

영화 <탄생>을 통해 김대건이라는 인물이 조선 최초의 신부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어떤 고초를 겪으며 신부가 되었는지 알게 해 주었다.
왕성한 호기심으로 유학을 떠나 친구를 잃고, 아편전쟁으로 인해 필리핀으로 피신을 가게 되는 등 많은 시련을 겪는다.

또한 천주교 탄압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인으로 변장하여 조선의 상황을 파악하기도 한다.
그는 이러한 힘든 상황에서도 신학, 라틴어, 불어를 배우고 지도 보는 법, 측량하는 법 등 새로운 문명을 습득한다. 이 모든 것을 즐거워하며 조선에 전파하고자 한다.

조금은 지루할 수 있지만 항해나 서양문물, 선박 등의 스케일은 볼만한다
김대건(윤시윤 배우)이 신부가 되자 기뻐하는 현석민(윤경호 배우)과 김대건(윤시윤 배우)이 어머니를 만났으나 대의를 위해 헤어지는 장면은 뭉클한 감동을 주었다.
이렇게 조선 최초의 신부가 되기 위한 과정부터 순교까지 감동을 전달하는 부분은 좋았다.

반면 한 사람의 일대기를 다루어서인지 나열식의 단조로운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안성기, 이경영, 김강우, 이문식, 김광규, 신정근 등 연기파 배우들이 많이 나오지만 김대건(윤시윤 배우)에 집중되어 역할 배분에 실패하였다.
영화의 재미보단 다큐멘터리 같은 구성도 아쉬움이 남는다.